
경쟁 강도는 같은 종별끼리 세야 합니다 — 종별 병상 데이터 읽는 법
모델 분석 · 시뮬레이션출처: 심평원·행안부, 2026-08 조회
"우리 지역에 병원이 몇 개냐"는 질문은 경쟁 판단에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. 요양병원의 경쟁자는 길 건너 급성기 병원이 아니라 같은 시군구의 다른 요양병원이기 때문입니다. 종별을 섞어 세는 순간 숫자는 커지고 판단은 흐려집니다.
전국 종별 좌표
2026년 8월 수집, 병원급 이상.
| 종별 | 기관 수 | 허가병상 |
|---|---|---|
| 요양병원 | 1,281곳 | 249,275 |
| 병원 | 1,434곳 | 138,232 |
| 종합병원 | 338곳 | 113,721 |
| 정신병원 | 261곳 | 62,416 |
| 상급종합병원 | 47곳 | 46,296 |
| 한방병원 | 623곳 | 38,965 |
기관 수로는 병원(일반)이 가장 많지만, 병상 기준으로는 요양병원이 최대 종별입니다. 상급종합 전체 병상의 다섯 배가 넘습니다. 고령화가 만든 구조이고, 경쟁도 이 안에서 벌어집니다.
세는 법 세 가지
첫째, 동일 시군구·동일 종별로 셉니다. 요양병원을 검토한다면 같은 시군구의 요양병원 수와 병상만 셉니다. 둘째, 기관 수보다 병상 수를 봅니다. 3곳·900병상인 지역과 8곳·700병상인 지역은 기관 수 순위와 공급량 순위가 뒤집힙니다. 셋째, 수요와 겹쳐 봅니다. 같은 병상 수라도 60세 이상 인구가 두 배면 공급 밀도는 절반입니다.
저희가 운영하는 메디GPT가 지역 분석에서 동일 시군구·동일 종별 집계만 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. 다른 지역·다른 종별과 섞어 비교하는 순간, 그 숫자로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.
진입·확장 판단의 순서
동일 종별 병상 밀도 → 인구 곡선(60세·70세 이상) → 병원 내부 조건(개설 주체·유휴공간·인력) 순으로 좁혀 갑니다. 앞의 둘은 공공데이터로 확인되는 영역이고, 마지막은 병원마다 다른 영역입니다. 진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.
본 글의 수치는 공공데이터포털(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정보서비스·의료기관별상세정보서비스)에서 2026년 8월 11일 수집한 값으로, 이후 공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. 개별 병원에 대한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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